본문 바로가기

음악치료

음악치료 악기 추천 / 고급지고 영롱한 소리의 '톤차임'

음악치료에서 쓰이는 악기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기타, 피아노와 같은 반주악기가 있어야 하고 각종 드럼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리듬악기들도 많이 쓰이지만, 음악치료를 공부하면서 새롭게 접한 악기들을 위주로 소개해보고자 한다.

 

첫번째는 나의 최애 악기인 '톤차임(멜로디차임)' 이다.

최애 악기지만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 이유는 매우 고가의 악기이기 때문..ㅠㅠ

대학원에서 수업이나 실습 진행을 위해 악기를 대여할 수 있었는데, 이 톤차임은 학생들이 약간 경쟁적으로 빌리려고 했던 기억이 있다.

 

출처: 멘토뮤직 블로그

 

 

 

이렇게 금속으로 된 긴 막대같은 형태로 생겼고, 손에 잡고 흔들면 하늘색 동그란 비터가 관을 쳐서 영롱한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8개, 16개, 25개음까지 있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연주할 수 있다. 특히 화음으로 소리를 낼 때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므로 인원이 많은 그룹 세션에서 활용하기 좋은 악기다.

 

출처 : 멘토뮤직

 

 

사진과 같이 돈가방 같은 하드케이스에 보관한다. 들고다니기엔 꽤 무겁다.

위 25음 + 옥타브12음 = 37음의 금액은 2,530,000원!

8음의 가격도 60만원 정도로 다른 음악치료 사용 악기들에 비해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악기하면 멘토뮤직

멘토뮤직은 각종 악기 도소매 전문업체 학교납품 및 타악기수리 전문 악기사 입니다.

mentormusic.co.kr

 

 

 

톤차임은 그만큼 고급지고 예쁜 소리를 자랑한다. 특히 특유의 공명감이 캐롤 연주에 매우 잘 어울린다.

아동 및 청소년 ~ 성인 그룹 세션을 진행할 때 합주 악기로 활용하기에 좋고, 그룹 연주를 통해 협동심 및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연주 예시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출처 : youtube 'dew hyun' 채널

 

 

 

대학원 졸업 이후, 한번도 톤차임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

기관에 예산이 좀 있다면... 구비하시길 강력 추천 드린다!

 

내가 추후 음악치료 관련 일을 하게 된다면 1순위로 꼭 구비하고 싶은 악기 톤차임♥

학교, 교회, 학원, 병원 등 연주회나 발표회에서 사용하기도 매우 좋은 악기다.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