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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

음악치료 악기 추천 / 아이들과 멋진 화음 만들기 '붐웨커'

음악치료 악기들 중, 아동 및 청소년들 그룹세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악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의 긴 원통형으로 생긴 이 악기의 이름은 '붐웨커(Boomwhackers)'다.

이 악기는 Ramsell이라는 사람이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던 중에 서로 길이가 다른 원형 종이로 허벅지를 쳐봤는데 각기 다른 음을 내는 것을 발견하고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길이가 길수록 낮은 음이 나고 짧을 수록 높은 음이 나는데, 보통 온음계(도~도) 7개의 음을 한 세트로 구성해놨다.

 



 

 

까지 무지개색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다루기 쉽다.

한 손에 하나씩 들고, 가볍게 두드리면 소리가 난다. 바닥에 앉아서 바닥을 치거나, 서있는 상태에서 책상을 치거나, 의자에 앉아서 허벅지 등 신체를 두드리면서 소리를 낼 수 있다.

 

붐웨커는 많은 인원이 함께 할수록 표현할 수 있는 음이 많아지는 악기이다.

혼자 하나의 음만 맡아서도 할 수 있고, 여러개의 음을 맡아서 앞에 놓고 골라서 연주할 수도 있다.

음악치료 대상군의 인지 능력에 따라 조절해서 사용하면 된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서로 협동하면 무궁무진한 화음을 낼 수 있는 붐웨커!

그렇기 때문에 아래의 영상처럼 화려한 연주도 가능하다.

 

 

 

알록달록한 색깔로 보는 재미까지 주는 붐웨커~

 

내가 인지능력에 문제가 없는 아동, 청소년 그룹 세션에서 자주 사용했던 악기이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활동에 임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집 4살 6살 꼬마들도 재밌게 가지고 논다.)

협동하여 단순한 멜로디를 만드는 활동부터, 색깔 악보를 활용하여 복잡한 화음과 반주를 표현해보는 활동까지!

단, 신체에 너무 세게 두드리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통제가 가능한 대상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톤차임이 대표적인 고가의 악기라면, 붐웨커는 저가의 악기로 가성비까지 굿~

(우리 대학원에서 '어쩐일로' 모두에게 선물로 주셨었다!ㅋㅋㅋ)

 

 

 

아이들과 즐거운 활동을 하고 싶을 때! 붐웨커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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